top of page

​한보미

 ...한보미입니다 

​고객정보

19세ㅣ Female ㅣ A형 ㅣ 163 / 49

​고등학생

체력 C  정신력 C   D

민첩함 C  관찰력 A

​운 C

소지품

파우치(화장품 세트) / 우산 / 핸드폰 / 암기 노트 / 카메라

 

- 파우치(화장품 세트): 일본 유명 유튜버가 홍보했다는 화장품. 학교나 집에선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 우산: 병아리가 연상되는 노란색 우산이다. 날이 맑든 화창하든 꼭 챙겨 다닌다. 일기예보가 100펀세트 확실한 건 아니니까..근심, 걱정 많은 보미의 성격을 보여준다.

 

- 핸드폰: 나온지 꽤 된 구형 스마트폰이다. 비밀번호가 걸려있어 보미 외의 사람들은 사용할 수 없다. 제 물건을 빌려주는데 있어 무신경한 편이지만 핸드폰 한정으로는 드물게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 암기 노트: 수능 시험을 대비해 보미가 만든 암기 노트다. 보미의 특유 필체로 가지런히 정리 되어있으며 여유가 있을때 꺼내 틈틈히 암기한다.

 

- 카메라:  SNS에서 알게된 오랜 지인에게 빌린 카메라다.

관계란

성격

" 잠시만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할 수 있어요." 

 

책임감이 강하다. 한 번 맡은 일은 미루지 않으며 그 자리에서 꼼꼼히 끝낸다. 애초에 책임지지 못할 약속을 함부로 입에 담지 않는다. 성실하고 책임감있어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 누구보다 믿음직스럽지만 흠이 하나 있다면 지나치게 꼼꼼한 탓에 문제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매사에 신중하며 사소한 일에도 고민을 오래해 시간 대비 효율성은 고만고만한 편이다. 빠른 일처리를 우선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여러므로 답답한 상대.

 

" 저....실례가 아니라면..."

 

이런 신중함은 비단 일처리에서만 한정되는게 아니다. 보미는 타인을 대할때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로 잘 하지 못한다.

어휘력의 문제보다는 듣는 이의 입장을 "신중하게" 고민하다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태반. 호기심은 많은 편이지만 상대에게 쉽게 질문하지 않는 것 역시 같은 원리다. 행여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지나치게 염려해 해결하지 못하고 끙끙 앓는다. 이렇듯 강박에 가까운 신중함은 타고난 천성이기도 하지만 타인에 대한 지나친 배려때문이기도하다. 

 

" 난 괜찮아.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 "

 

자란 환경과 타고난 이타심때문인지 보미의 시선은 언제나 자신보다 타인에게 향해있다. 보미는 1남 2녀중 장녀로 맞벌이인 부모의 밑에서 자라 어린시절부터 부모 대신 동생들을 돌봐야만 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 둘을 돌보면서 또래보다 양보하고 감정을 참는게 몸에 배었다. 덕분에 주변 사람들에게 또래에 비해 의젓하다, 조숙하다는 평을 듣는 일이 잦았다. 타인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하는데는 능숙하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보는 것에는 서투르다. 우선 순위가 타인이니 손해보는 것은 언제나 보미 자신. 본인도 이런 자신의 성격을 알고 저 나름대로 고치려 노력하지만 잘 되고 있지는 않는듯 하다.

특징

LIKE: [공부, 만화, 소동물, 인형, 꽃, 요리, 드레스, 커피, 영화, 계획]

 

 

 

- 공부: 그림이나, 음악에 특별한 재능이 없고 운도 그닥 좋지 않은 편이다. 보미가 남들보다 뛰어난 건 성실함과 끈기뿐. 그러니 노력과 성실함으로 성취할 수 있는 공부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였다.

 

- 만화, 영화: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부담감과 기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만화나 영화로 푼다.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판타지나, 잔인한 공포도 장르 가리지 않고 곧잘 잘 보는 편이다

 

- 소동물, 인형:  햄스터나 고양이, 강아지같은 작은 동물들을 좋아한다. 털 알레르기가 심한 탓에 키우지 못한다는 것이 역으로 자극됐는지 소동물을 모티브로 한 인형이나 가구를 보면 평정심을 잃고 소비한다. 덕분에 보미의 침대엔 동물인형들이 가득하다.

 

- 요리, 청소:  어린시절부터 맞벌이 부모 밑에서 늦둥이 쌍둥이 남매를 돌봐야 했던 지라 요리나 청소를 도맡아 하는게 익숙하다. "이정도면 요리사 시켜도 되겠네. 보미는 참 든든해." 능숙해지면서 칭찬을 받는 일이 늘어가고 요리와 청소를 좋아하게 되었다.

 

 

DISLIKE: [오이, 생선, 무책임]

 

- 오이: 특유의 쓴 맛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

 

- 생선: 어릴때 생선 가시가 목에 걸린 적이 있어 그 뒤로 생선류를 기피하게 되었다. 누군가 권하면 겨우 받아 먹는 정도.

 

- 무책임: 보미는 1남 2녀중 장녀로 맛벌이인 부모밑에서 자라 어린시절부터 부모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에 했다. 책임감을 부담스럽다 생각하면서도 당연시 여기며 자라 무책임한 말이나 행동을 싫어한다. 무책임으로 쉽게 이어지는 무계획 역시 보미가 기피하는 것중 하나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