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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서진

어쩔 수 없지! 이 잘생김에 취해도 돼 .

​고객정보

28세ㅣ Male ㅣ B형 ㅣ 175 / 65

​프로카레이서

체력 C  정신력 C   D

민첩함 A  관찰력 B

​운 C

소지품

빈 파인애플모양 텀블러

세면도구, 차키

써니랜드 티켓

관계란

성격

<자신감>

 

자만. 자신. 압도적 존재감. 뭐가됐든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하나로 살아왔다. 재수없으리만치 나서는걸 좋아하지만 장점(아마 얼굴)을 무기로 삼아서 단점을 잊어버리게 만든다. 처음하는 일이라면 실수가 잦지만 두 번 실수하는 일은 없을테니 그가 쓴 맛을 보는걸 봤다면 다음에는 믿고 맡겨도 좋다. 자신을 믿는 사람이 뭐든 더 빨리 해낸다는 것을 신조로 잘하는 사람은 알고 있으면 됐고, 못하는 사람은 긍정바이러스를 주입해 끝까지 이끌어주는 리더쉽을 가졌다. 

 

 

<노력파>

 

위에서 뱉은 말을 뒷 받쳐줄 실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움은 받아도 손가락 질을 안 받는데는 항상 숨은 노력이 있었다. 촐랑거리는 모습과 달리 집중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무리한다고 만류해도 똥고집을 부린다. 될 때까지 시도해야 직성이 풀리고 힘들수록 얻게되는 성취감에 희열을 느끼기 때문에 뒷 목을 치지 않는 이상 스스로 그만두는 일은 없다. 포기하고 어울려주거나 불평의 대상이 되기 전에 자리를 뜨자. 

 

 

<정이 많음>

 

여러 사람을 만날수록 플러스 기운을 얻는 외향성. 처음 본 사람에게도 친근감을 느낀다. 챙겨지는 일은 없는 편이나 챙겨주는 걸 좋아해서 달력에 드문드문 주변인의 생일이 적힌게 보인다. 기념일에 일이 생겨도 축하 연락만큼은 꼭 하기때문에 소식이 없으면 상대방이 먼저 걱정한다. 정을 뿌리고 다니는만큼 연이 끊어졌을 때의 상실감을 남들보다 크게 느끼는 것이 단점. 본인은 그걸 "허하다.."고 표현한다.

 

 

<약 다혈질>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 희노애락이 전부 얼굴에 나타나는 안면근육 활동형이다. 성인이 되면서 꽤 신중해졌지만 아직도 예전 모습을 못버린 티가 난다. 발화점이 낮아 열 받으면 주위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맹렬하게 분노한다. 잘 타이르거나 타협점을 찾으면 금방 진정하지만 이해시키는걸 실패하면 알아서 분을 삭힐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스팀이 뻗쳐서 할 말 못 할 말을 가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쭈뼛쭈뼛 사과하러 온다.

특징

LIKE: 스피드광, 빅 스케일

DISLIKE: 안전불감증

 

 

<써니랜드>

'이야, 독특하게 생긴 고양이네 개장하면 기념티셔츠나 한 장 사야지.' 

 

빠르게 마우스 휠을 내리며 이런 큰 공원이 생길 때까지 이름 한 번 못들어봤다니 너무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타본 롤러코스터보다 속도감 있는 어트렉션은 항상 위시였고 초대형 롤러코스터라는 말에는 머리보다 손이 더 빠르게 응모 버튼에 대답하고 있었다.

 

 

<팀 501>

그가 속해있는 레이싱 프로 팀 이름이다. 유명한 연예인도 들어올 정도로 제법 큰 규모이며 그는 결성 때부터 함께한 초기멤버.

꽤나 애착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본인은 2년째 경기를 쉬는중이다. 딱히 팀이 해산한 것도 아니고 팀원들도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아우성이지만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연예인?>

 

세상은 잘생기고 볼 일이였다. 얼굴때문에 사소한 것이라도 불이익을 받은 기억이 없다. 뭘 사도 덤을 받거나 예쁨을 받는다. 길거리 캐스팅도 몇 번 받았지만 당시 사귀던 애인과 소원해질 것 같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대신 자신의 출연을 계기로 카레이싱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의 일일 코치로 나와 얼굴을 알렸다. ..이유야 어쨌든 잘생겼다는 얘길 듣는게 좋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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