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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아

윤정우!! 어딨어어어…~!

​고객정보

18세ㅣ Male ㅣ O형 ㅣ 176 / 51

​학생 / 유튜버

체력 C  정신력 C   C

민첩함 C  관찰력 C

​운 A

녹발 금안. 평소 눈꼬리는 올라가 있는 편이지만 활짝 웃으면 축 처진다. 머리는 단발 정도 길이의 반 묶음.

소지품

경집, 여분 렌즈통, 텀블러, MP3와 이어폰, 카메라는 크로스 백에 넣고 다닌다. 물건들끼리 부딪혀 걸을 때마다 달그락 소리가 남.

티켓은 바지 주머니에 넣는 바람에 조금 구겨져 버렸다!

관계란

윤정우 | 여동생

성격

[높은 감수성]

감성표현과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어느 정도냐 하면, 예컨대 드라마나 영화, 책 따위를 읽을 때 남들은 그럭저럭 보는 장면에서도 혼자 눈물을 글썽인다던가 웃는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이는 수준. 이는 전공이 예체능인 덕도 있을 테고, 선천적인 면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감정적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닌 것이 이성이 더 앞서야 하는 문제 앞에선 확실히 냉철하게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본인 말로는 평소엔 감정적인 표출을 딱히 숨길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러는 것이라고. 감정에 관한 것 밖에도 표현 자체도 상대방이 허용하는 수준과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것이라면 솔직하게 하는 편이다.

 

[열정적인 노력파]

무언가 하나, 목표를 정했다면 거기까지 도달하면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남들이 보기엔 집착이라고 느낄 정도의 수준인가 본데... 아무래도 가정사 때문에 어릴 적부터 계속 속으로 되뇌었던 부분이라 그런 듯. 이따금 본인의 그릇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큰 일도 덜컥 물긴 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수준을 달성할 때까지 놓지 않는 특유의 근성과 끈기로 어떻게든 해내는 모양.

 

[기회주의적, 물질만능주의]

부모님의 영향으로 무의식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제게 돌아올 이득을 계산한다. '옳은 일' 보다 '나에게 더 이득인 일'을 선택하는 편.

또한 웬만한 일들은 돈이나 물질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고.

 

[모토]

윤시아가 갖고 있는 좌우명을 말하자면 행동은 현실적으로, 사고는 긍정적으로. 꿈을 꾸더라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그 기준점이 높아 이루기 힘든 것이라면 한 단계, 두 단계 낮은 곳부터 차근차근. 나라면 할 수 있다는 본인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다. 때로는 자기과신 때문에 무리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지만서도.

 

[주위에서의 평판]

길지 않은 삶을 살아왔지만, 그 삶이 흘러가는 시간 동안 실패했던 경험이 적을뿐더러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법을 알고 있다. 거기서 나오는 특유의 둥글고 여유로운 분위기는 주위에 머무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준다. 가끔 뭐든 돈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재수 없을 때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걸 꺼려하지도 않고, 다가가더라도 상대가 원하는 선까지만 가깝게 지내는 면 덕분에 학교나 인터넷상에서도 항상 근처에 사람들이 많다고.

 

[서투름]

항상 바쁜 스케줄을 끼고 사는 탓에 노는 게 서툴다. 장난치고 농담하고의 그런 분류가 아닌, 오락실, 찜질방, 피시방, 놀이동산, 워터파크 등의 인프라 사용에 대한 경험. 성격상 낯은 안 가리지만 본인 혼자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같이 당첨된 여동생을 죽어라 의지 중.

특징

LIKE: 여동생, 피아노.

DISLIKE: 부모님, 무이득, 부당함.

 

기타 사항: 길치에 방향치이다.

잘 웃고, 우는 편.

시력이 나쁘다. 안경이나 렌즈가 없으면 눈뜬장님이나 마찬가지.

 

 

구독자 170만 명을 보유한 어마어마한 유튜브 스타!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거로도 모자라 본인이 매우 노력파이니 그 성과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으리라. 유튜브나 타 SNS 활동을 통해 업계에서 종종 작곡 등을 의뢰받기도 하는 듯.

사실 유튜브와 SNS도 순전히 취미로 시작했던 건데 운이 좋았다. 덕분에 좋은 수입원을 얻었으니. 그치만 여기에 머무를 생각은 없다! 더 많이 배워서 더욱더 성장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매우 잡식성이라 클래식과 같은 고전에서부터 가요나 애니메이션·영화 등의 OST들까지 다양하게 편곡, 연주한다. 가장 즐겨듣는 건 클래식과 K-POP, 애니메이션 OST. 가끔 자작곡을 올리기도 한다고. 여담이지만 손이 예쁘다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영상이나 사진이 종종 떠돌아다닌다.

 

 

학생 신분으로 생활한 지 어언 11년. 이는 그가 가장 못 하는 것 중 하나인 코디네이트에서 교복이라는 잇 아이템을 사용해 합법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 불과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옷을 드럽게 못 입는 탓에 그가 입는 사복은 대부분 동생이 매칭해준 조합이다. 지금과 앞으로 7일간 입을 옷도 모두 동생의 작품!

 

 

해외에서도 유명한 대기업의 CEO인 부모님 밑에서 물질적으로 부족한 것 없이 자랐다. 허나 문제가 있다면 여타 다른 가정에서는 당연하게 받을 수 있는 사랑을 스스로 노력해 어떠한 성과를 뽑아내야만 얻을 수 있었다는 것 정도와 당연하게 받아야 했던 애정을 대신해 돈이나 물질적으로 챙겨받곤 했던 모양. 때문에 이따금 물질만능주의적 사상과 기회주의적 면모를 보일 때가 잦다고.

 

 

두 살 어린 여동생이 한 명 있다. 이름은 윤정우. 안타깝게도 남아선호사상이 짙게 물든 집안 분위기 탓에 무언가를 배우기 위한 지원 등은 자기만 받는 실정이다. 어릴 때는 그 부조리에 맞서 동생도 평등하게 대해달라고 계속 이야길 꺼냈었지만, 그로 인해 돌아온 건 동생의 부재. 자신의 항의 때문에 동생이 이모네 집으로 반강제로 쫓겨난 것이다. 상황이 그렇게 되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우선, 시아는 자신이 사회적으로 가진 게 없다는 것에 가장 크게 주목했다. 본인에게 경제적인 능력이 있었다면 그래도 같이 살 수는 있지 않았을까, 해서. 때문에 그 이후 시아가 한 행동은 최단기간 성공에 대한 목표를 잡고 그에 따르는 것. 자신이 최대한 빨리 사회적으로 발판을 마련해 어떻게든 정우에게 지원해주는 것이 현재 시아가 가장 이루고 싶어 하는 일이다. 막상 정우는 별로 원하는 거 같아 보이지 않지만... 어찌 됐건 과거에 대한 속죄와 오빠로서의 책임감이 현재 시아를 움직이게 하는 중. 그 일 이후로는 부모님께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지 않는 대신 데면데면한 사이가 되었다.

 

 

어릴 땐 좀 더 격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위의 사건이 조금 충격적으로 다가온 탓에 유한 성격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를 안 하는 것에 가까울까. 기대를 하지 않으니 상대가 뭘 해도 '응~ 그렇구나~' 하며 나올 수 있는 그런.

이미 일어난 일에 불복하기보다는 받아들이고 그것을 엎을 새로운 카드를 준비하자는 게 시아의 생각. 따라서 그가 상황이나 사람에 대해 화를 내는 일은 매우 드문 일에 속한다.

 

 

정식적으로 다시 재회했을 땐 이미 몇 년이 지난 뒤였지만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음에도 시아와 정우는 꾸준히 만남을 가져왔었다. 각자의 일정 속에서 짬짬이 보는 게 전부라 어딜 같이 놀러 간 경험은 이번이 두 번째!

첫 번째로 같이 놀러 간 곳도 놀이공원이었는데, 거기서 시아가 길을 잃었던 적이 있었다. 큰맘 먹고 과외와 학원을 재끼고 놀았던 것까지 부모님 귀에 들어가 버려 둘 다 매우 혼났던 모양. 곧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시아가 공식적으로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오게 된 이번만큼은 어떻게든 그런 사건·사고 없이 사진도 잔뜩 찍고 끝까지 재밌게 놀고 말겠다며 매우 벼르고 있다. 손목에 묶고 있는 화려하고 커다란 캐릭터 풍선 세 개는 혹시라도 이번에 또 미아가 된다면 찾기 쉽도록 정우가 시아에게 묶어준 거라고.

 

 

운이 좋은 편! 작은 것에서부터 굵직하게 이득을 본 경험이 수두룩하다. 아마 시아가 성인이었다면 로또에 손을 댔을지도 모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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