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주 영

오늘의 염도... 가뭄.

​고객정보

19세ㅣ Female ㅣ RH-AB형

ㅣ 158 / 46

​고등학생(수험생)

체력 D  정신력 A   F

민첩함 A  관찰력 D

​운 A

찰랑거리는 웨이브가 진 검은색에 가까운 남보랏빛의 머리칼은 아래로 내려갈 수록 그 색이 짙어진다. 음침하게 얼굴 절반을 가린 앞머리와, 다크서클이 깊게 진 적안의 눈. 대체로 음산하다, 또는 음침, 스산하다는 평을 듣는듯 하다. 단정한 교복과 니삭스, 학생 단화. 변함 없는 차림이다. 추위를 무척 많이 타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춘추복을 착용했다.

 

뭐랄까, 품에는 여기저기 꿰매고 봉합한 흔적이 많은 토끼인형을 안고 다닌다.

소지품

: 모오 :

여기저기 봉합하고 꿰맨 흔적이 많은 토끼인형. 항상 품에 들고 다닌다.

 

: 학교 가방 :

굵은 소금 1/2봉지

수능특강 3권 (문학 확통 한국사)

고등어모양 필통

소금사탕 1봉지 (20개입)

 

: 광선검 :

예전에 사두었던 것. 써니랜드에 간다고 해서 기분이라도 낼 겸 들고와봤다.

 

: 소금 마스코트 열쇠고리 :

소금 박물관에서 신새와 함께 구입한 것. 매주 잘 빨아서 말려 뽀송뽀송한 상태로 가지고 다닌다. 보통은 학교 가방이나 핸드폰에 악세사리로 걸어놓는다.

써니랜드 티켓

관계란

마 신새 / 친구 ?

 

1학년 입학 이래 항상 전교 꼴등을 목표로 하는 자신에게, 신새는 늘 그 위인 끝에서 2등의 등수로 고정되어 이름 정도만 알고 있는 아이에 불과했다. 특이한 애네. 라는 생각은 했지만, 저처럼 소금을 좋아할 줄은 몰랐다.

 

그리고 기억에서 잊혀져 갈 때 쯤의 1학년 말, 늘 가지고 다니는 굵은 소금을 깜빡하고 안 가져와 건너건너 신새에게서 우연히 소금을 공급받았다. 서로 다른 반인데다 친하지 않아서 잘 몰랐던, 둘다 소금을 무척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붙어다니다 짱친? 이 되었다.

성격

(지인 @HAN_SON 님 지원)

음침한 / 어두운

인상처럼 어둡고 음침한 성격. 흐흐. 흐흣. 하는 웃음이 버릇처럼 따라붙는다. 웃음뿐 아니라 말투 자체도 느릿하고 축 처진다. 웃는 얼굴조차 음침. 목소리도 음습해, 함께 있으면 꼭 지하 동굴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검다. 는 분위기다.

 

4차원 / 독특한

엄청나게 독특하고, 4차원이다. 주변 사람들에게서 4차원을 넘어선 특이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 정작 본인은 본인의 어느 부분이 그렇게 특이한지 모른다. 조금 신비한 느낌까지 들 정도. 보통 사람이라면 하지 않는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비가 오는 날에는 자체적으로 학교에 나가지 않는다. 보통 사람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본인에겐 당연하고, 큰 타격이 없다는 정도.

 

부정적 / 희망 없는

매사에 부정적이다. 긍정과는 거리가 먼 사람. 위험에 처하면 어떻게 살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덜 고통스럽게 죽을지를 생각한다. 인간은 언젠가 죽어. 늘 버릇처럼 달고 다니는 말이다. 영에게 있어 죽음은 먼 훗날의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친구 같은 것이라고 생각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 당장의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의지만큼은 강하다. 어두운 성격처럼 희망이 없다. 부정적인 것뿐만 아니라 일말의 희망도 찾기 어렵다.

 

무관심 / 독립적인

기본적으로 자신 이외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흥미를 느끼는 것에는 가끔 눈을 반짝이기도 하지만,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는 본인도 주변도 모른다. 그때그때 다르다. 남에게 관심이 없는 만큼 의지하지도 않는다. 자신이 맡은 일, 자신의 미래. 무슨 일이든 본인에게 관련된 것이라면 스스로가 떠맡고 책임지려 한다. 자립심이 강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강인함이 있다.

 

겁없음 / 정교한 / 예측할 수 없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표정이 얼굴에 드러나지 않는다. 말을 입 밖으로 뱉지 않는다. 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상당히 충동적인 성격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심지어 겁도 없다. 예측할 수 없는 대담함에 용기가 더해지면, 무슨 일을 저지를지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그 겁 없음이, 과연 용기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것일까. 그럼에도 남 신경 안 쓰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치고는 섬세한 부분이 있어 다른 이의 기분이나 분위기를 읽는 것에 능숙하다.

특징

01월 28일日

Birth Color | #FFD900

Birth Stone | Pink Topaz

Birth Flower | Black Poplar

Blood Type | RH-AB

 

LOVE SALT

 

: LIKE :

 

짠 음식 / 소금에 절여진 감자튀김 / 굵은 소금 / 소금 사탕

 

인 형 (품 안에 들어오는 크기) / 토끼 / 저주 이야기

 

검 은색 / 무채색 / 민무늬 / 고립

 

 

: HATE :

 

단 음식 / 설탕 / 오렌지 주스

 

마 음에 안 드는 사람 / 거슬리게 하는 것 / 더러운 상태

 

단 체 활동 / 협력 / 스포츠 / 활동적인 일

 

 

: ETC :

 

써니랜드에 응모할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신새와 함께 원서 접수를 위해 컴퓨터를 켰다가 홀린듯 응모 버튼을 눌렀다. 그 후 기억에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당첨 사실을 알고 조금 기쁜 마음으로 학교 쨀 준비를 했다.

 

가족은 부모님이 전부. 조금 특이하지만, 사촌 오빠가 함께 살고 있다.

 

웅장하고 클래식한 음악이 취향.

가장 좋아하는 곡은 " Franz Schubert, Erlkonig, Op. 1 (D. 328) "

 

바느질에 능숙하다. 옷을 꿰매는 간단한 것 부터, 만드는 것 까지 전부 할 수 있다.

요리는 그럭저럭 하는 편. 보통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 먹는다.

 

공부를 잘 한다. IQ가 높다.

하지만 학교 석차로는 전교 꼴등이다. 입학 이래 단 한번도 꼴등을 놓쳐본 적 없는 수석 꼴찌.

 

초조하거나 신경질이 나면 손톱을 물어뜯는다.

살면서 눈물을 흘려본 일이 손에 꼽을 정도지만, 울음을 참는 일은 많다. 그럴 때면 보통 '모오' 의 손을 잡고 있는다.

 

비를 좋아한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을 쓰고 강변을 산책한다. 학교는 멋대로 나가지 않는다. 이제는 선생님도 비가 오면, 아 영이는 결석이구나. 하고 생각한다.

bottom of page